?교육과학기술부는 충북대 등 13개 대학 및 출연(연)을 ‘2010년도 연구비관리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연구비관리 우수기관으로 신규 인증된 기관은 충북대를 비롯해 전남대, 충남대, 지질자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6곳이며, 인증을 갱신 받은 기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고려대, 성균관대 등 7곳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연구비관리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22곳의 연구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산·학·연 전문 평가단을 구성해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3개 평가영역(연구비집행절차, 내부통제시스템, 연구관리인프라)에서 각 85점 이상을 획득한 13곳은 앞으로 3년간(2011년 1월~2013년 12월) 연구비 관리 우수기관으로 인증할 계획이다.

?연구비관리 우수기관 인증제는 지난 2007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산?학?연 연구주체의 연구비 관리시스템을 정밀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게 정부인증과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연구기관의 연구비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우수기관에게는 연구개발비 사용실적 정산 간소화와 간접비 상향조정, 연구비 중앙관리평가시 A등급 자동부여, 기관평가 가점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번 연구비관리 우수기관 인증 획득은 충북대가 연구비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인증 받았다는 것과 함께 전국 7개 대학(국립대 4개, 사립대 3개)만이 연구비관리 인증기관으로 자격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충북대가 연구비관리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함으로서 대학의 이미지 제고와 거점 국립대학으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지역 및 국가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경쟁력이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 연구비관리 우수기관 인증 대학 현황